오늘날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자리잡은 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IoT,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등 우리의 생활 곳곳에 더욱 가까워진 AI의 활용 범위 역시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시회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이 적용되어 관람객들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시회와 AI의 특별한 만남을 살펴보러 가실까요?
헤이카카오와 전시회가 만나다
국내 처음으로 <THE PRIZE 노벨상 :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전시가 2020년 1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영재 발굴을 위한 지역 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의 진품 메달 6점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콘텐츠 157점들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좋은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THE PRIZE 노벨상: 세상을 바꾼 석학들의 유산
(2020.01.11-2020.05.31)
헤이카카오, 노벨상에 대해 알려줘~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정보를 접하고 전시의 재미요소를 줄 수 있는 'AI 도슨트(Doc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은 8개의 메인 전시장에서 (물리학상관, 영화와 과학관, 스포츠와 과학관, 화학상관, 생리의학상관, 경제학상관, 문학상관, 한국관) 별도의 장치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전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존 도슨트와 구별되는 AI 도슨트의 장점은 먼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번거로운 기기 대여 없이 나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전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관람을 마친 후에도 언제든지 헤이카카오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다시 들을 수 있어 전시 콘텐츠에 대한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답니다.
집에서 부르던 헤이카카오를 이제 전시장에서도 불러보세요. 미리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해 가시거나, 전시장 내 QR 코드를 통해 바로 앱을 설치해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헤이카카오에게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전시장 곳곳 메인 전시품 하단에는 마이크 아이콘과 함께 헤이카카오에게 물어보는 추천 발화문이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며 마이크 아이콘을 발견하실 때마다 헤이카카오에게 궁금한 걸 물어보는 재미도 있으실 거예요.
위와 같이 헤이카카오 앱을 실행하고 물어보기만 하면, 인물 정보 및 노벨 수상, 업적 등 전시 관람 동안 궁금할 만한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전시 관람 중 갑자기 궁금해진 일반 상식도 물어보세요. 헤이카카오가 여러분들의 질문에 바로 대답해 줄 거예요.
이제 이랜드 노벨상 전시장 곳곳을 둘러볼까요?
노벨상 6개 부문별로 구성된 전시장
알프레도 노벨의 유언에 따라 설립된 노벨상은 물리학, 화학, 경제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총 6개 부문에 걸쳐 매년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과 단체에게 수여되며, 본 전시도 마찬가지로 노벨상을 소개하는 ‘The Nobel Prize’ 관을 시작으로 6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물리학상을 소개하는 Physics관
Physics관에서는 중성미자 실험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리언 레더먼의 실제 메달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과학 원리가 적용된 스포츠관이 마련되어 세계 유명 선수들의 장비 컬렉션 또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축구선수인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과 그의 친필 사인을 볼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 화학상을 소개하는 Chemistry관
Chemistry관에서는 1956년 화학반응 속도론을 연구하고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힌셜우드경의 실제 메달을 볼 수 있으며, 잠재적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평가받는 캐러더즈의 관련 콘텐츠도 전시 중입니다.
- 경제학상을 소개하는 Economic Sciences관
Economic Sciences관에서는 GDP를 도입하여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쿠즈네츠의 메달과 유산, 국가의 GDP를 높이는데 기여했던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화폐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문학상을 소개하는 Literature관
Literature관은 밥 딜런의 기타와 하모니카, 소설가 어니스트 허밍웨이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초판 및 직접 사용했던 타자기 등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문학과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관람객들에게 가장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 전시로 보여집니다. 위에 보이는 멋있는 기타는 밥 딜런이 실제 사용한 것으로, 관련 스토리는 헤이카카오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 평화상을 소개하는 Peace관
마지막으로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Peace 관을 둘러봤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잊지 못할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Peace관은 제게 더욱 깊은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남북화해와 평화에 대한 노력, 그리고 한국과 동아시아 전반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민주주의의 불꽃이라고 불리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은 100회 수상자였으며, 노벨상 100년 역사상 최초로 위원회 만장일치로 결정된 수상자입니다. 이와 관련된 정보 역시 헤이카카오로부터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휘호와 친필 서명이 새겨진 사진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새천년이 시작되던 그해가 기억나는 듯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노벨 평화상. 2020년엔 과연 누가 그 자리를 빛낼까요?
- 기념 촬영부터 수상을 하지 못했던 인물들까지
그 밖에도 생리의학상을 소개하는 Physiology or Medicine관에서는 페이턴 라우스의 실제 메달 관람과 무한 확장 실험 도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각 분야의 후보에는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 못했던 간디, 찰리 채플린 관련 콘텐츠도 볼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니 전시가 끝나기 전 꼭 방문해서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FOR THE GREATEST BENEFIT TO HUMANKIND"
기존 전시회와는 달리 오로지 나를 위해 관련 정보를 설명해주는 헤이카카오가 있어 전시 관람에 푹 빠졌던 것 같습니다. 전시장에서 본 감명 깊은 문장을 되새기며 관람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인류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일생을 바친 노벨자 수상자들의 업적을 보며, 인류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편리한 일상과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사는 데 기여한 기업으로 오래 기억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행보와 생활 곳곳에 접목된 AI 기술이 가져오는 편리함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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