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블로그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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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기술문서 쉽게 쓰기 지침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라이팅 팀의 Crystal(김유리)과 Sandy(차신영)입니다. 오늘은 ‘기술문서 쉽게 쓰기 지침’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기술문서의 한 단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일단 ‘역시 기술문서라서 어렵네’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다행히도 위 문장은 이번 주제를 함축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가상으로 작성해 본 예시입니다. 사실 한국어의 경우 과거부터 한자어를 다수 포함한 만연체 문장이 널리 쓰였고, 최근까지도 각종 문서에서 외국어 번역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한국어에는 아직도 비직관적인 언어 습관이 많이 쓰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과거에는 만연체나 번역투 문장이 더 트렌디하게 ..
Krew Insight 2021. 4. 8. -
[TW] 테크니컬 라이팅 4대 원칙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테크니컬라이팅팀의 Crystal(김유리)과 Sandy(차신영)입니다. 오늘은 테크니컬 라이팅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테크니컬 라이팅 4대 원칙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메일 작성을 포함한 회사 내에서 작성하는 모든 문서는 기술문서에 해당하며, 이 문서를 작성하는 이들은 일종의 테크니컬 라이팅을 하고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따라서 회사 내에서 문서나 이메일을 작성 시 테크니컬 라이팅의 대원칙을 숙지하고 이를 활용하면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테크니컬 라이팅 4대 원칙을 설명하기 전에, 미국의 언론인이자 퓰리처상의 창시자인 조셉 퓰리처의 명언을 하나 소개하고 싶은데요. 테크니컬 라이팅 4대 원칙에 대해 설명하다가 갑자기 조셉 퓰리처..
Krew Insight 2021. 3. 3. -
[TW] 언어학 관점에서의 기술문서 가독성 향상 전략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그동안 테크니컬라이팅팀에서는 테크니컬 라이팅의 소개, 글쓰기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테크니컬 라이팅 관점이 아닌 ‘언어학 관점에서의 기술문서 가독성 향상 전략'이라는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기술문서에서 가독성은 해당 문서의 사용성을 판가름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특정 제품이나 기능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그렇다면 가독성 좋은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할까요? 저희는 ‘가독성’이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서적이나 논문들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요. 얼마 전에 접했던 "한국의 이공계는 글쓰기가 두렵다"라는 책에서는 글쓰기 기법으로 다음과 같은 글쓰기 전략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에..
Krew Insight 2021. 1. 29. -
[KREW INSIDE] 클라이언트 개발 인턴십 후기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인턴십을 거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입사하여 비즈니스플랫폼개발실 클라이언트 개발팀에서 안드로이드 1셀에 근무하고 있는 Zero 입니다.🐥 저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취직을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다른 고학년 대학생들처럼 바쁘게 취업 준비를 하던 어느 날, 우연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턴 전형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인턴 제도에 대해 생소하기도 했고, 관련 정보가 전무했던 터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원하던 직무였기 때문에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지원서를 제출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이렇게 인턴제도를 활발히 운영 중이기 때문에 인턴 전형에 관심이 있는 미래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rew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
Krew Insight 2020. 12. 16. -
지식그래프에서 경로를 탐색하는 모델 AttnIO를 소개합니다
시작하며 이상형에 관한 설문조사를 보면 상위권에 오르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대화가 통하는 사람'입니다. 끊임없이 말을 주고받는 시간이 즐거워서 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감정이 드는 상대를 의미하겠죠. 소개팅 자리에서 본인을 할리우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팬이라 소개하며 대화 포문을 열었을 때, "그래요?", "그렇군요...", "아 네…”라기보다는, "저도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여러 번 봤을 정도로 음악도, 연기도, 연출도 모두 멋진 작품이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바로 여기에 해당할 겁니다.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기계를 만들 때도 위에서 언급한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을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지금..
Tech Log 2020. 12. 14. -
[KREW INSIDE] AI 서비스의 기술 문서를 책임지는 사람들, 테크니컬 라이터
AI 서비스의 기술 문서를 책임지는 사람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술 문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조직을 신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완성도 높은 기술 문서 작성부터 관리, 배포, 운영 및 사내 글쓰기 교육까지 모두 담당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테크니컬 라이터인데요,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무, 실제로 어떤 일을 담당하고 무슨 역량이 요구되는지, 비전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개발자에서 10년 차 테크니컬 라이터로, 이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서비스플랫폼실의 테크니컬라이팅팀을 책임지고 있는 Crystal.yull을 만나 보겠습니다. Q. 자기소개와 함께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셀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테크니컬라이팅 조직에서 테크니..
Krew Insight 2020. 11. 27.